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군 총참모부 산하 국방통제센터를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형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'아반가르드' 시험 발사를 직접 지켜보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원격 카메라를 통해 미사일이 성공적으로 궤도에 오르는 장면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미사일 탄두는 마하 20 극초음속으로 날아가 6천km 떨어진 극동 캄차카 주의 '쿠라' 훈련장에 있는 가상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험 발사 성공 직후 푸틴 대통령은 "이 미사일이 적군의 현존하는 혹은 미래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뚫어낼 것"이라며 조국에 멋진 새해 선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극초음속 미사일은 내년에 카자스흐탄 접경 돔바롭스키 지역에 있는 전략미사일군에 배치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미사일 발사 성공은 미국이 중거리핵전력조약, INF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, 극초음속 무기를 21세기 전쟁의 승패를 판가름할 핵심 무기로 보는 군사 강국들 사이에 개발 경쟁을 더 부추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황보선 <br />영상편집 : 한정혁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2713291187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